영축산 등산 사고 등산객 구조
산림항공본부 경남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6일 오전 11시35분께 양산시 원동면 영축산 시살등 인근에서 산행 중 두부 손상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B(54·울산)씨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B씨는 영축산을 등산하던 도중 넘어지면서 나무에 머리가 부딪쳐 이마 위쪽 6cm가량 찢어지는 두부손상과 어지럼증을 말하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경남소방본부에서 헬기 지원 요청을 받은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즉시 구조헬기와 항공구조대원, 양산소방서 하북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경범 관리소장은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한 산행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리한 산행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자신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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