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봉, 슬금산을 비롯한 10개 산 및 6개 등산로 폐쇄
충북 단양군이 산불 예방과 자연경관 유지와 환경 보전을 위해 10개 산의 입산을 통제하고 6개 등산로를 폐쇄한다.
소백산 설경, 단양군
군은 산불 예방과 자연경관 유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를 지정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입산 통제 기간은 2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로, 입산통제구역(읍·면)은 슬금산(단양), 천주봉(매포·적성), 맹자산(적성), 동산(적성), 올산(대강), 수리봉(대강), 용산봉(가곡), 삼태산(어상천·영춘), 말목산(적성), 도솔봉(대강)이다.
폐쇄하는 등산로는 소백산(대강면 용부원리) 갈래골-도솔봉-죽령, 소백산(영춘면 의풍리) 대오구-의풍치, 삼태산(어상천면 양현리) 임현리-누에머리정상-정상-일광굴-임현리, 올산(대강면 올산리) 올산리-채석장터-정상-히프방위-719봉-산부인과바위-미노리, 수리봉(대강면 방곡리) 윗점-수리봉-황정산-대흥사골, 황정산(대강면 작티리) 빗재-황정산-대상사골이다.
군은 이와 함께 개방 등산로가 있는 대성산, 양방산, 온달산성 일대 856㏊는 산불 방지를 위해 역시 2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 화기와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는 것을 금지한다.
군은 이를 위반하는 등산객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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