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강원 원주시, 충북 제천시
개관
북동쪽의 치악산과 마주보며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루는 능선상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 북쪽인 원주 방면으로는 용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대용소골과 소용소골이, 남쪽의 제천 방면으로는 덕동교를 중심으로 덕동계곡과 지계곡들이 부채꼴 모양으로 모여 남한강 줄기인 원서천으로 흐른다. 덕동계곡과 용소계곡은 수려하지는 않지만 골이 깊고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며 소박한 산골의 정취가 살아있다.
백운산에는 산허리를 감싸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원주 방면의 임도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숲길 웰빙코스(일주거리 11km)로, 제천 방면은 제천시에서 주관하는 100km 산악자전거코스로도 이용된다. 노면상태가 양호하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도전해 볼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참나무가 주종을 이룬 숲길이 많으며 촉감이 부드러운 육산으로 경사까지 완만하여 겨울과 여름산행에도 무리가 없는 대신 전망은 없다. 제천 방면의 산행은 산행코스의 1/3 정도 임도를 이용해야 한다.
V.1.7
산행기점
▶ 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
① 야외공연장(표고 260m)
② 문화휴양관 C동(표고 380m)
③ 창고(직원숙소) 옆 계곡 목교(표고 370m)
④ 창고(직원숙소) 옆 임도 차단기(표고 380m)
휴양림에서 시작하는 오두봉 북릉은 주능선(714봉, 백운산8)에 올라 오두봉까지 표고차 30~50m의 봉우리의 오르내림이 7~8개 정도 있어 체력이 제법 소모된다. 오두봉에서 자연휴양림 방면과 임도에서 휴양림 방면의 계곡 길(대용소골)은 하절기 숲이 많이 우거져지기에 진입로 찾기에 주의를 요한다.
백운산자연휴양임-714봉-790봉-835봉-오두봉(5.1km / 2시간30분 / ★★★☆☆)
▶ 제천
① 운학리 운학2리 다목적회관(표고 360m)
② 덕동리 원덕동민박(표고 390m)
백운산 남릉(제천 방면)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은 백운산 표석 동쪽, 무인감시카메라 아래지점(표석에서 20m)으로, “등산로 종점”과 “주의”표시판 뒤쪽이다.
원덕동민박-임도삼거리(녹색철문)-오두재-오두봉-941봉-910봉-997봉-백운산(8.4km / 3시간 30분 / ★★☆☆☆)
추천코스
■ 원동덕민박(주차장, 버스 주차 가능)-덕동교-녹색철문(십자봉갈림길)-차단기-사방댐-임도삼거리-오두재-오두봉(헬기장)-안부(휴양림갈림길)-백운산-삼거리-헬기장-정문-임도(원두막)-철철폭포-과수원(임도시작)-다목적댐-운학2리다목적회관 (14 km / 6시간 / 난이도 ★★★☆☆)
■ 백운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C동-714봉-휴양림갈림길(백운산8번)-오두봉(헬기장)-안부(바위, 삼거리)-백운산(왕복)-안부(바위, 삼거리)-임도-백운정-숲속수련장 (12 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연관산행 안내도
십자봉
주변명소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덕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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