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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주금산 Vol. 23 몽골 문화촌 원점회귀 코스
JOYTRAIL 2016.11.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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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풍 나들이에 좋은 가평 주금산




주금산은 가평과 포천을 동서로 가르는 경계선 상에 위치한 산이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비단산이라고 불리며, 정산 남쪽에 우뚝 솟은 암봉이 큰 독(옹기)을 엎어놓은 듯하여 독바위산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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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 독바위



비록 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능선의 변화가 많다. 비금계곡을 감상하다가 주능선에 오르면, 능선 서쪽의 독바위와 100m 북동쪽에 위치한 암봉에서 조망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한, 독바위 아래 정자와 헬기장은 포천시와 남양주시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비박 산행지이기도 하다.


등로의 대부분은 숲이 우거지고, 부드러운 흙길과 낮은 경사라 오름길의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여름에는 계곡, 가을에는 단풍 등, 계절을 가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며, 산자락의 베어스 타운과 몽골 문화촌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을 겸한 등산도 좋고, 편안한 가족 산행지로도 좋다.





주금산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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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 원점회귀 코스
몽골민속예술공연장-합수점-670봉-삼거리(정상 0.48)-암봉-주금산-삼거리(정상 0.48)-헬기장-삼거리(10-4)-합수점-몽골문화촌 (10.1km / 4시간 45분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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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문화촌 인근 주차장에 주차한다. 몽골 민속예술 공연장이 보인다.


2007년 4월에 개관된 몽골민속예술 공연장은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와 우호 협력 속에 지어진 공연장으로, 몽골 민속예술 공연을 상시 개최한다고 한다. 오늘도 공연이 있는지 사람들이 많다.


민속예술 공연장 옆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주금산으로 발길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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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은 흙길과 시멘트 도로가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오늘도 역시 고즈넉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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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만나는 갈림길로, 오토캠핑장 옆 길로 진행한다. 조금 걸어가면 산마루 민박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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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가을 산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작은 계곡과 단풍이 더없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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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길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단풍은 그 아름다움을 수줍게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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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이정표를 만난다. 오른쪽, 왼쪽 길 모두 정상 전에서 만나지만, 왼쪽 길을 오름길로 택한다.


오름길은 사진에서 보듯이 더없이 유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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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나무 터널이 반긴다. 커다란 철탑 아래로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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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드러난 전망은 가을 단풍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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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며 마주치는 풍경에는 고요함과 해 질 녘의 햇빛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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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산의 독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풍과 늦은 오후의 약해진 햇빛은 서로를 돋보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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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아래 헬기장은 수도권에서 알려진 비박지이다. 야경이 아주 좋다고 한다. 독바위로 올라가는 길은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사진보다는 더 경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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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에 올라가 보는 하늘도 그 빛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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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능선 길을 따라가며 가을 정취를 느낀다. 산을 느끼기에는 역시 가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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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기 전 곳곳에는 군사시설의 흔적이 있다. 정상의 정상석은 단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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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은 오름길과 다름없이 편안하다.


하산 길에 다시 만나는 비금계곡은 옛 선비들은 계곡에 물놀이를 왔다가 감춰둔 거문고가 마치 가을의 음률을 잔잔히 들려주는 듯하다.




TIP 1 종주코스 추천 주금산 정상에서 포천 베어스 타운으로 하산하는 경로(8.1km / 3시간 50분 / 난이도★★☆☆☆)나, 주금산 정상을 왕복한 후에 독바위에서 하산하는 경로(10.4km / 4시간 40분 / 난이도 ★★☆☆☆)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코스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곳 헬기장과 정자, 독바위




등산 안내도 바로 가기
주금산




교통편

버스 330-3, 330-1

네비: 몽골문화촌




주변 관광지

몽골문화촌: 몽골의 전통집인 천막 게르(Ger)를 볼 수 있으며, 몽골문화전시관에는 몽골에서 직접 가져온 의상, 장신구, 악기, 생활용품 2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몽골 전통예술공연을 상시 공연한다.

축령산자연휴양림: 1995년에 개장된 자연휴양림으로, 축령백림(祝?柏林)으로 불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잣나무 숲이 유명하다.

남양주 산촌생태마을: 산촌마을로 취나물, 더덕, 고로쇠수액 등 산채가 많이 나온다.

아침고요목원: 한국의 미를 담은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이다. 여러가지 특색있는 정원을 갖추고 있고, 울창한 잣나무숲 아래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도 있다.

이천보 고가: 이천보가 살던 당시의 건물은 모두 불에 타1867년(고종4)에 다시 지었는데 6 ·25 전쟁 때 안채가 다시 불에 타 현재는 사랑채와 행랑만 남아있다. 1984년 9월 12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었다.

수동국민관광지: 주금산과 서리산, 축령산에 둘러싸인 수동국민관광지는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지로 좋다. 특히 관리소에서 위쪽으로 1.5㎞쯤 올라간 구간이 명당으로, 바위가 많고 숲이 우거져 여름철에는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린다.




Photo & GPS & Edit by : 산그림, 브리아, 티르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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