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회사광고

Seperrate
배너
위치 강원 정선군 개관 두위봉은 가리왕산, 민둥산, 함백산과 더불어 정선의 대표적 명산이다. 산세가 무디고 두리뭉실하여 주민들에게는 '두리봉'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정선아리랑에도 언급되어 있을 만큼 정선과 정선 주민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산이다. 두위봉의 주능선은 눈에 드러나지 않는 방사형 산세를 가지며, 단곡 계곡, 도사곡 계곡 등에는 수량이 풍부하고, 무명의 깊은 골짜기에는 다양한 수림이 우거진다. 전형적인 육산이면서도 정상과 그 주변 만큼은 흰색 바위가 남쪽사면으로 절리를 이룬다. 6월 초순의 신록과 철쭉, 10월 초, 중순 단풍이 허리를 두르면 붉은 주단을 감아놓은 듯 화려하다. 특히, 철쭉 제단과 군용 헬기장에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다운 산정의 자태를 보여주는데, 가끔식 안개가 산사면을 휘감거나 구름이 능선을 타고 넘을 때면 꿈속을 거닐 듯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두위봉은 주목 군락지로도 알려져 있다. 주목 군락지는 3개 지역으로 ① 정상과 철쭉비 사이에서 자뭇골과 자미원으로 내려가는 등로 주변, ② 1462봉에서 삼각점봉 사이, ③ 도사곡과 화절령이 갈리는 주능선 쉼터(2-11)에서 도사곡 방향으로 30m~130m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그 중 유명한 주목은 도사곡의 주목 3그루로, 수령이 1200~1400년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 433호로 지정되었다. 겨울의 눈 산행 마스코트이다. 두위봉은 주로 철쭉 산행지로 알려져 있으나, 단풍, 심설, 하절기 계곡 산행 어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숨은 명산이다. V.2.3 산행기점 ▶ 도사곡 휴양림(매표소:표고580m/야외공연장:표고730m) 매표소에서 1.2km 정도에 위치한 위쪽의 115동 옆 야외공연장에서 산길이 시작된다. 시중의 일반 지도에는 계곡 따라 등로가 표시되어 있으나, 산행 시작점은 계곡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진입한다. 160m 진행한 쉼터에서 180° U턴을 한다음 700m 지점의 녹색펜스(이정표:2-2) 지점에 이르러 등로가 계곡을 따른다. 두 번의 샘터를 지나 세 번째 샘터(2샘터:이정표 2-8)까지 2.8km는 임도 수준의 널찍한 등로에 10°~15°의 경사로 걷기에 아주 편한 길이다. 2샘터를 지나면 중간 정도 경사가 시작된다. 17~18분쯤 오르면 하부 녹색 펜스와 이정표 2-10 지점에서 유명한 주목 3그루가 100m 거리에 나란히 서있다. 마지막 주목과 상부 녹색 펜스를 지나면 바로 주능선 삼거리로 쉼터(이정표 2-11)이다.  다시 10분이면 암봉인 1375봉에 올라 처음으로 산세가 윤곽을 드러낸다. 다시 20분이면 1462봉을 지나 바로 폐헬기장(이정표 2-15)에서 중산마을로 연결되는 방향 표시 이정표(중산 4.7km)가 있지만 산길의 흔적이 뚜렷하지 않다. 작은 주목이 가끔 보이고 두 번의 폐헬기장을 지나자 국립지리원 지형도상의 두위봉인 삼각점봉(1470m)이다. 잠시 내려서면 두 개의 군헬기장(A-623/A-622)으로 앞에 두위봉의 멋진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정상은 등로 좌측으로 10m 벗어나 있으며, 아직 흔한 정상석도 없다. 하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암봉의 자태가 정상석을 대신하는듯 하다. 매표소-야외공연장-2샘터(2-8)-주목3그루(2-10)-쉼터-1375봉-삼각점봉(1470m)-정상 (7km / 3시간 30분 / 난이도 ★★☆☆☆) ▶  자뭇골 버스는 자뭇골의 장수식당까지 진입이 가능할 듯하다. 장수식당에서 500m쯤 도로를 따라 오르면 하얀돔 펜션으로 진입하는 도로 곡각지점에서 직진 임도로 산길이 시작된다. 100m쯤 오르자 차단기와 이정표(정상 4.2km)를 지난다. 정선군에서는 이 지점을 자뭇골의 산행기점으로 잡은듯하다. 차단기에서 1.4km 지점에서 첫 번째 샘터, 1.7km 지점에서 석축대가 있는 절터(4-5), 2.2km 지점에 두 번째 샘터(4-7), 2.6km 지점에서 마지막 샘터(4-8)를 지난다. 샘터들 중, 마지막 샘만 음용이 가능하다. 마지막 샘을 지나면 등로가 사면길로 바뀐다. 작은 돌탑을 지나 자미원에서 시작하는 등로와 합류되는 삼거리(이정표:정상 700m)를 만난다. 삼거리 이후 고도 자체는 경사가 있지만 지그재그로 경사를 누그러뜨린다. 가끔씩 작은 주목이 서너 그루 모여 있는 곳을 지나 20분쯤 오르자 정상아래 삼거리에 이른다. 장수식당-하얀돔펜션-차단기-절터(4-5)-마지막샘(4-8)-삼거리(정상700m)-두위봉 (4.7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단곡계곡 두위봉 산행은 신동읍(함백)의 방제리 단곡계곡으로 올라가서 사북읍의 도사곡 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이 정석이다. 이렇게 올라야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산줄기인 두위봉 주능선 종주를 즐길 수 있고,  경관도 가장 좋다. 단곡계곡은 함백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다. 대형차를 위한 아래 주차장과 소형차를 위한 위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래 주차장과 위 주차장 사이는 보도블록으로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다. 산행은 위 주차장 왼편의 개울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등산로의 왼편 산 사면은 예전에 폐석탄을 쌓아두던 곳이어서 시커먼 폐석탄 더미가 온 산을 덮고 있어서 속을 들여다보면 볼썽사나운 데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숲이 우거져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가려져 있다. 여기에 개울물 소리도 시원하게 들려서 한결 마음이 가볍다. 자원 계발의 몸살을 앓았던 두위봉이 쉼 없는 자정과 자기치유로 원형을 회복 해 가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다. 폐석탄 더미 밑으로 동쪽을 향해 올라가던 등산로는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개울을 건너면서 남향의 산판 길로 접어들고 산행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 동안은 짚차도 다닐 수 있는 길이었다가 20분 정도 경과하면서 오솔길이 된다. 낙엽송 숲길에 들어서면서 상당한 경사를 이룬다. 약 25분 정도 더 올라가면 너덜 길이 시작되고 잡목이 우거진 속의 ‘감로수 샘터’에 이른다. 수량은 많으나 물맛은 약간 텁텁하다. 석회암 지대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두위봉은 비교적 물이 흔한 산으로 곳곳에 샘이 있어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계곡물의 수량도 풍부해서 산행 후에 계곡의 발담금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샘터에는 ‘정상 1.56km’라는 팻말이 서 있다. 샘터에서 40분 정도 급경사 돌계단을 힘들여 올라가면 해발 1317m의 능선 삼거리에 올라서게 된다. 시야가 확 트이고 가슴이 후련해진다. 자미원역의 문곡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여기서 만난다. 이 후, 능선 길을 따라 오른쪽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 수만 평의 철쭉 군락지가 펼쳐진다. 소백산의 철쭉은 군데군데 무리 지어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곳 두위봉은 정상 부위가 온통 철쭉 한가지만으로 뒤덮여 있어서 장관이며, 6월 초, 철쭉의 개화가 절정을 이루면서 천상의 화원, 연분홍 꽃잔치가 벌어진다.  철쭉 군락 사이의 오솔길을 20분 정도 올라가면 해발 1446m의 정상에 올라 설 수 있다. 산행 시작점에서 2시간에서 2시간30분 정도 소요 된다. 단곡2교주차장-사방댐-감로수샘-삼거리(1-7)-정상 (5.2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자미원 문곡리 자미원역에서는 철길을 건너 오른쪽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자미원 마을에 이른다. 두위봉을 오르려면 마을 앞 도로를 벗어나서 마을 남동쪽의 계곡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방댐을 통과하여 계곡을 따라 한참 올라가서 자뭇골 갈림길(삼거리, 자뭇골 경유 정상 2km, 샘터 경유 정상 1.8km)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 샘터 방향으로 20분 정도 더 올라가면 해발 1254m 부근에 보기 드문 고산의 초원지대가 펼쳐지고, 초원 한가운데는 신기하게도 7~8평 크기의 천연의 작은 연못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연못을 뒤로하고 등산로는 잠시 산판 길을 따른다. 오른편의 산죽(조릿대)지대로 들어서서 주능선에 올라서면 단계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주능선 삼거리에 이른다. 이 후 20여분 더 오르면 두위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 130m전의 ‘두위봉 철쭉비’에는 진용선씨의「철쭉, 작은 사랑을 위해」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 자미원(3코스)-자뭇골 갈림길-천연샘물-삼거리(1-7) (4.7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추천코스 ■ 도사곡자연휴양림-도사곡갈림길-두위봉-아라리고개-감로수-단곡2교주차장 (10.5km/ 5시간/ 난이도 ★★★☆☆) ■ 자미원역-1014봉-자미원삼거리-아라리고개-두위봉-도사곡갈림길-도사곡자연휴양림 (12.3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 도사곡 자연휴양림-도사곡 갈림길-두위봉-절터골-자뭇골 (11km / 5시간 30분 / ★★★☆☆) 주변명소 아라리촌, 화암국민관광단지, 강원랜드, 타임캡슐공원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1606
위치 강원 정선군 개관 민둥산: 정선읍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민둥산과 지억산(몰운산)이 두 축을 이루는 독립된 산군형태로 주능선이 남북으로 10km에 이른다. 강원도 특유의 투박함과 첩첩산중 오지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산세가 뛰어난 것도, 세인의 주목을 이끌 만큼 특별함도 없는 평범한 산이다. 그러나 300여 년 전, 해발 800m의 발구덕 마을에 모여 살던 화전민들이식량을 얻기 위하여 산에 불을 놓기 시작한 것이 나무가 자라지 않는 민둥산이 되었고, 세월이 지나며 생명력이 강한 참억새 군락으로 변해버렸다. 억새 산행지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은 1990년대 중반으로, 8부 능선까지는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참나무 등 다른 산과 별반 다름이 없다. 그러나 고도 1000m의 전망대를 넘어서면 거대한 왕릉 앞에 억새의 도열을 받는 듯한 정상의 모습이 가을 하늘 아래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억새 군락은 약 20여만 평으로 남쪽 전망대부터 정상까지는 능선을 중심으로 좌우에, 정상 북쪽으로는 정상부터 움푹 파인 돌리네(석회암 성분이 녹아서 만들어진 깔때기 모양의 웅덩이)구릉과 사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보는 위치에 따라 은빛과 황금빛으로 색조를 바꾸는 특징을 지닌다. 민둥산의 특징은 바위를 볼 수 없는 완벽한 육산으로 민둥산이라는 뉘앙스에 걸맞게 오르내림이 작고 등로가 순하고 뚜렷하여 가을뿐 아니라 봄, 겨울 산행도 무난하다. 증산초교나 능전마을을 중심으로 가볍게 산행을 하면 6~7km에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거리 산행으로는 증산초교를 시작점으로 삼내약수, 화암약수, 약수교로 하산하면 8~13km에 4~6시간 정도 소요된다. 다른 추천코스로는 약수교, 화암약수 또는 반대편의 한치마을을 기점으로 신선암 비선대가 있는 몰운대 길과 화암2교에서 한치마을에 이르는 424번 지방도 서쪽 사면 소금강의 경관을 둘러보는 것도 억새 못지 않은 멋진 단풍산행을 담을 수 있는 코스다. 지억산: 민둥산 주능선의 중간 지점에서 300m 정도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으며, 뚜렷한 특징이 없어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상석에는 몰운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V.2.3 산행기점 ▶ 증산초교(표고 460m) 대표적인 산행기점으로 억새 축제 기간의 주말이면 산행이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혼잡을 이룬다. 민둥산 억새마을 입구에서 60m 지점이 첫 번째 삼거리로 우측 계곡 방향이 정상 등로로 완경사 길이다. 점선으로 표시된 좌측길은 이정표(증산초교 0.4/민둥산 2.8/민둥산 2.2) 40m 아래에서 합류된다. 10분 쯤 오르면 두 번째 삼거리로 이정표(증산초교 0.4km/민둥산 2.8km/민둥산 2.2km) 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좌측 완경사 길을 택한다. 우측으로 향하여 약 30m 지나면 세 번째 삼거리(증산초교 0.5km/발구덕 0.9km)을 만난다. 우측은 발구덕을 지나 정상으로 연결되며, 좌측이 정상으로 직등하는 급경사 길이지만 경사각 30°정도로 알려진 정보만큼 어렵지는 않다. 임도 사거리까지는 약 0.7km로 25분 정도 소요되며, 편한 민둥산 산행 중에서는 가장 힘든 구간이다. 임도 사거리를 지나면 경사가 누그러지며 15분이면 데크가 있는 2쉼터에 이르고, 다시 10분이면 전망대다. 2쉼터에 비해 전망의 폭이 넓어진다. 전망대 뒤부터는 억새 군락이 시작된다.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촘촘함이 더해지며 1100m 높이에서 펼쳐지는 억새 군락은 주변 산군들을 휘하에 거느린 듯 파란 하늘에 대비되어 고고함을 더한다. 증산초교 주차장-삼거리(증산초교 0.4)-급경사-임도사거리-2쉼터-전망대-정상 (2.8km / 1시간 40분 / 난이도 ★★☆☆☆) ▶ 산마루 펜션(표고 550m) 등산로에 표시된 시루봉 옛길로 산마루 펜션 입구에는 OK 임시 주차장이 있다. 입구에서 100m쯤 진행하면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으나, 임도를 산마루 펜션(기점에서 약400m)을 ⊂형으로 돌아가는 임도를 따르면 보다 편히 오를 수 있다. 주차장에서 2km 지점의 거북이 쉼터에서는 ①우측 발구덕 마을이나 ②좌측 임도사거리에서 전망대로 경유하여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OK주차장-산마루펜션-거북이쉼터-발구덕-정상 (3.7km / 2시간 / 난이도 ★★☆☆☆) ▶ 능전마을(표고 630m) 정상을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기점이다. 억새꽃펜션 아래 남쪽 대형주차장에서 안쪽 임도를 따라 200m 들어가다 좌측의 초록색 철다리가 등산로이다. 발구덕을 지나 정상으로 오른다. 주차장-발구덕(민둥산 쉼터)-데크-정상 (2.8km / 1시간 30분 / 난이도 ★★☆☆☆) ▶ 삼내약수(표고 620m) 가이드 산악회가 많이 이용하는 기, 종점으로 주차장이 없는 것이 흠이다. 약수터 입구 사거리에서 시멘트 임도를 따르면 좌측으로 한치뒷산 펜션을 지나 다리(이정표 4-2)를 건너 산길로 진입한다. 이용자가 많아 등로는 뚜렷하다. 완만하던 등로는 입구에서 1.8km 지점의 강릉 유씨 묘를 지나 1045봉까지 급경사를 이룬다. *참고: 삼내약수는 약수암쪽으로 500m 정도 내려가야 된다. 삼내약수터 입구 사거리-한치뒷산 펜션-강릉유씨묘-1045봉 (2.2km / 1시간 20분 / 난이도 ★★☆☆☆) ▶ 구슬동(표고 630m, 불암사) 구슬동의 고사리 농장 입구에서 600m쯤 오르면 임도삼거리를 만난다. 우측 임도로 올라도 등로는 연결되나 뚜렷하지 않아 대부분 좌측 황토집 방향의 임도를 이용한다. 임도길은 임도쉼터(3-4, 구슬동 3.5km)에서 화암약수는 좌측 임도로 연결되고, 민둥산 방향은 우측 산길로 연결된다. 구슬동-임도삼거리(좌측)-황토집-임도쉼터(3-4) (2.5km / 50분 / 난이도 ★☆☆☆☆) ▶ 화암약수(표고 500m) 화암국민 관광단지는 탄산이온, 철분, 칼슘, 불소가 함유된 화암약수와 쌍약수가 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화암 팔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널리 알려진 장소인 만큼 주차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민둥산 산행의 중요한 산행 기, 종점이다. 민둥산까지는 약 9km로 비교적 긴 등로에 속하나 경사가 완만하고 숲이 우거진 흙길로 둘레길 수준에 가까워 거리의 부담을 상쇄한다. ▶ 약수교(표고 450m, 정선소금강) 약수교는 건너자마자 좌측의 귀암정(정자)이 들머리다. 민둥산 종주 코스의 기, 종점으로 증산초교까지 13km 거리에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선대와 신선암을 지나는 몰운대 등산로를 지나 424번 지방도를 따라 흐르는 정선소금강을 돌아보는가벼운 원점회귀 코스로도 이용된다. 귀암정-솔밭쉼터-묘3기(삼거리)-신선대-설암-신선암-비선대-한치마을-424지방도-귀암정 (10km/ 4시간 / 난이도 ★★☆☆☆) ▶ 한치마을 민둥산의 산행기점이라기 보다는 몰운대, 화암2교에서 한치 마을까지 424번 지방도 옆을 흐르는 정선 소금강계곡 그리고 화암 국민 관광단지, 귀암정, 한치마을로 연결되는 몰운대 등산로를 둘러보는 기점이다. ▶ 윗제동마을 그린 바위맛 찰옥수수 창고로부터 해발 1030m의 쉼터(윗제동 6km)까지 차량 운행이 가능한 임도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용하지 않는다. 추천코스 ■ 증산초교주차장-임도사거리-정상-헬기장-임도-대형철탑-솔밭쉼터-화암약수주차장 (12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주변명소 아라리촌, 화암국민관광단지, 강원랜드, 타임캡슐공원
추천수  0
댓글수  1
조회수  3809
위치전남 영광군, 함평군 개관 불갑산은 영광군과 함평군의 경계선상에 위치하며, 두 군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불갑사가 자리 잡고 있는 동백골을 중심으로 ㄷ자형을 이루고 있는 아늑한 산세가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하여 ‘모악산’으로 불렀으나, 백제시대 불갑사가 세워진 후 불갑산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불교와의 인연이 깊은 산으로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영광 법성포에 도착, 법성포와 가까운 모악산(현.불갑산)에서 포교를 시작한 곳으로 불교가 전해진 후 처음 건립되어 모든 사찰의 근원이 된다고 해서 부처 불(佛), 첫째 갑(甲)을 써서 불갑사(佛甲寺)라고 하였다 한다. 산세는 크지 않으나 골짜기의 폭이 넓고 골이 깊으며, 주능선은 소나무와 굴참나무, 계곡에는 단풍나무, 참식나무, 상사초 같은 희귀식물이 자생군락을 이룬다. 동백골과 불갑사제 주변, 불갑교와 연실교 사이의 공원 그리고 용천사 입구 꽃무릇공원에는 늦여름과 가을의 문턱이면 상사화가 넓게 군락을 이루어 장관을 만들어낸다. 봉우리는 많으나 뚜렷한 봉우리라기보다는 작은 둔덕으로 오르내림이 크지 않아 오름길의 부담이 없다. 가장 긴 코스가 10km 남짓으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가족산행지로도 좋고, 9월 중순에 열리는 상사화 축제와 함께 붉은 상사화를 감상할 수 있는 테마 산행지이다. 산행기점 ▶ 불갑사 (표고 60m) 입구에 들어서면 도로 좌측이 승용차 주차장, 다리 건너 우측이 버스 주차장이다. 직진하여 100m 위쪽 일주문 전에도 승용차 주차장이 있다. 산길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은 5개 지점으로, ①일주문 전 주차장 화장실 우측 ②연실교 ③동백골 ④버스주차장 ⑤수도암이 있다. 산행이 중심일 경우 ①, ②, 상사화 관람이 목적일 경우 ③을 많이 이용하며, ④, ⑤는 대부분 하산로로 잡는다. 주차장-안부-삼각점-덫고개-호랑이굴-노루목-연실봉(정상) (4.3km / 2시간 15분 / 난이도 ★★☆☆☆) 주차장-일주문-불갑사-동백골-구수재-연실봉 (4.5km / 2시간 15분 / 난이도 ★★☆☆☆) ▶ 용천사 (표고 130m) 원점회귀가 불편하여 산행 코스로는 이용 빈도가 적다. 꽃무릇공원을 중심으로 용천봉, 모악산을 한바퀴 돌거나, 구수재로 정상에 오른 다음 해불암을 거쳐 동백골로 하산할 수도 있다. 꽃무릇공원-용천사-구수재-정상 (2.5km / 1시간 15분 / 난이도 ★★☆☆☆) ▶ 금계제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추천코스 ■ 불갑사주차장-덫고개-호랑이굴-장군봉-연실봉-구수재-동백골-불갑사-불갑사주차장 (8.7km / 4시간 30분 / 난이도 ★★☆☆☆) 주변명소 불갑사, 불갑사제, 꽃무릇공원, 임진수성사, 민속유물관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862
위치 강원 태백시 개관 태백산은 예로부터 크고 밝다는 뜻의 “한밝뫼”로 불리는 산이다. 태백산은 과거 도립공원이면서도 국립공원에 버금가는 지명도를 가진 명산인 동시에 최고의 설경산행지로 꼽히는 산이다. 산세가 수려하다거나 빼어나지는 않지만 윤곽이 부드러우면서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듬직함이 느껴진다.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장군봉(1567m), 동쪽에는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이 각을 이루며 돌아가는 지점에 무쇠봉(1546m)이 축을 이룬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장군봉 북쪽의 주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설경 등 사계절 다른 풍광을 보여 주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세속을 떠난 천상계로 시야가 밝은 날이면 동해바다까지 시야를 넓혀 준다. 또한 태백산은 계룡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무속신앙의 성지로 산정상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어 개천절이면 태백제를 열고 천제를 올리는데, 많은 무당, 박수 등 무속 신앙인들이 살을 에일듯한 추위 속에서도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태백산은 1500m가 넘는 고산에 속하나 산행 시작 지점의 고도가 900m 정도로, 실제 산행을 해야 하는 높이는 600~700m 정도이다. 산세가 부드러운 육산에 경사까지 완만하여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주봉은 장군봉이나 태백시에서 천재단에 태백산 정상비를 새로 새웠다. 그리고 태백산은 새로운 국립공원으로 선정되어, 2016년 8월 22일 부터 태백산 국립공원이 되었다. 태백산 천재단 V.2.3 산행기점 ▶ 당골광장: 원점회귀 코스가 가능한 기점 및 종점이다. 등산로가 정비된 후에 당골광장이 주요 기점 및 종점이 되었다. 소문수봉 방향은 당골광장 왼편의 시멘트 도로(이정표: 천제단6.1, 문수봉3.58)에서 시작되며, 시작지점 왼편에는 정자가 있다. 당골광장에서 당골삼거리까지는 계곡을 따라 평탄하게 올라간다. 당골삼거리에서 반재까지는 계단구간이며 이후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경사는 대부분 완경사이나 망경사에서 천재단까지는 계단구간이다. 천재단에는 태백시에서 새로 세운 태백산 정상비가 있으며, 장군봉까지 가서 장군단과 주목 군락을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천재단에서 문수봉까지는 오르내림이 있으며, 문수봉의 정상은 큰 돌탑에 흰바위 너덜이다. 이 후 내려가는 길은 계곡너덜 구간이 있으나 험하진 않다. 당골광장-당골삼거리-반재-천재단-장군봉(5.7km / 2시간 40분 / 난이도 ★★☆☆☆ ) 장군봉-하재단-문수봉-문수봉사거리-소문수봉갈림길-제당골-당골광장(6.7km / 2시간 50분 / 난이도 ★★☆☆☆ ) ▶ 유일사, 백단사매표소: 주요 산행기점으로 유일사매표소에서 천재단까지도 많이 이용되는 구간이다. 유일사매표소-유일사고개쉼터-장군봉 ( 3km / 1시간 15분 / / 난이도 ★★☆☆☆) 백단사매표소-반재-장군봉(4.7km / 2시간 10분 / 난이도 ★★☆☆☆) ▶ 화방재: 산악회가 주로 이용하는 기점이다. 눈 산행 시 주로 이용 되는 기점이기도 하다. 주능선을 타고 간다. 화방재-산행각-유일사매표소 갈림길-주목-장군봉 (6.3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추천코스 ■ 당골광장-당골삼거리-반재-천재단-장군봉(왕복)-하재단-문수봉-문수봉사거리-소문수봉갈림길-제당골-당골광장 (12.4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 유일사매표소-유일사매표소갈림길-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당골광장 (7.5km / 3시간 40분 / 난이도 ★★☆☆☆) ■ 화방재-산령각-유일사-장군봉-천제단-백두대간갈림길-문수봉-문수봉사거리-소문수봉갈림길-당골광장 (13km / 5시간 20분/ 난이도 ★★★☆☆) 연관 산행 안내도 함백산, 은대봉 주변명소 석탄박물관, 황지연못, 연화산유원지, 석탄체험마을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1767
위치 전북 진안군 개관 마이산은 타포니 지형의 쌍봉과 19세기말 이갑용씨가 쌓았다는 80여기의 마이산 탑(전북기념물 35호)으로 뚜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해발 300m 지대의 진안고원 중심에 우뚝 솟은 독특한 2개의 암봉은 동봉(숫마이봉)과 서봉(암마이봉)으로 봉의 모습이 말의 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 고려시대에는 용출산(龍出山)으로 불리다 조선시대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두 봉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다보니 계절에 따라서도 이름을 달리하는데, 봄이면 안개 속에 솟은 모습이 쌍돗대와 같아 “돗대봉”, 여름에는 수목사이로 드러낸 모습이 용의 뿔과 같아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에 둘러싸인 모습이 말의 귀와 같아 “마이봉”, 겨울이면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과 같다 하여 “문필봉”이라고도 불린다. 산세를 보면 남서로 8km의 주능선을 이루는데 산행의 중심이 되는 봉우리는 서쪽의 광대봉과 나봉암으로 바위와 육산이 멋진 균형을 빚어낸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봉들은 실제 산행고도 300m 정도로 나지막해 산행보다는 관광 중심의 명승지다. 4월 초 탑영제 주변의 벚꽃도 아름다워 벚꽃 구경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관광목적의 탐방코스는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해서 도로를 따라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지나 천황문에서 최근 개방된 암마이산(1.4km/왕복 1시간 소요)을 경유한 후에 북부주차장까지의 4.5km의 코스나 남부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코스이며, 산행이 목적일 경우 강정리 합미산성 입구와 부흥사를 기점으로 남부나 북부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암마이산에서 본 숫마이산 V.2.3 산행기점 ▶ 강정리 합미산성 입구(표고 280m) ※ 입장료 없음 산행이 목적일 경우 가장 대표적인 산행기점이다. 등로도 뚜렷하고 오름길의 부담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경사도 완만하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30분쯤 오르면 암봉인 473봉에 이르고 강정마을 방면으로 넓은 들판이 보인다. 473봉에서 다시 1시간이면 광대봉으로 마이산의 멋진 자태가 드러나는 전망봉이다. 이후로 전망처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마이산의 모습이 장관이다. 나봉암까지는 3.5km, 2시간정도 소요된다. 탕금봉 사면길을 지나 고금당 주변에 샛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며, 이정표를 따르거나 능선길을 택하면 주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비룡대라는 2층 정자가 있는 나봉암은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최고의 전망처이며 실제적인 중심봉이다. 강정리-합미산성-광대봉-탕금봉(우회)-고금당-나봉암 (7.5km / 3시간 30분 / 난이도 ★★☆☆☆) ▶ 남부주차장(표고 270m) ※ 입장료 없음 주차장 사이 계곡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 20~30여분이면 탕금봉 서쪽의 안부로 오를 수가 있다.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나봉암을 지나 봉두봉으로 내려와 탑사를 관광하는 코스도 좋다. 남부주차장-안부-고금당-나봉암 (2.8km / 1시간 40분 / 난이도 ★★★☆☆) ▶ 덕천교 덕천교에서 건너다보이는 구 폐도로 끝부분에 등산로 안내도와 여러 입간판이 보인다. 구 도로 끝지점이 덕천교 등산로 기점이다. 먼저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골짜기를 한참 올라가니 우측으로 작은 능선이 이어지고, 능선삼거리 우측으로 계곡을 사이에 두고  합미산성에서 시작하여  광대봉 가는 능선이 건너에 보인다. 군데군데 바위가 있는 호젓한 능선길에 안전시설과 철책도 잘 설치되어 있다. 나무 벤치가 나란히 놓여있는 전망이 좋은 무명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참 좋다. 올라온 능선을 뒤돌아보니, 등산을 시작한 덕천교와 우측으로 진안 연장리가 내려다보인다. 암봉(542m) 위에 올라가보니 우측에는 광대봉이 바라보이고 좌측 끝에 마이산 봉우리가 보인다. 좌측으로 장수-전주간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진안 논공단지와 부귀산이 조망된다. 암봉을 내려서니 태자굴 바위 위에 굴이 있다는데 길이 없어 올라가보지 못했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은 희미하지만 안내리본이 몇 개 보인다. 안내리본이 많은 우측으로 고도를 200m 정도 골짜기로 내려간다. 월운계곡 삼거리 이정표(덕천교, 월운마을,광대봉)에서 광대봉을 가기 위해 좌측 희미한 계곡길을 따라 진행한다. 400m정도 올라오면 일명 2단 눈물폭포를 지나며 우측 사면길로 접어든다. 월운계곡 삼거리 이정표에서 광대봉까지의 300m 급경사 오르막길 구간에는 이용자가 적어 등산로 윤곽도 희미하며, 안전시설이 없으므로 길찾기와 안전에 유의하여 조심스럽게 거친 사면길을 올라야한다.(이 구간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추천하고 싶은 등산로이다.) 사면길이 끝나면서 전망 바위봉과 묵은 묘지터를 지나서 조금 더 오르면 광대봉(609m)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함께 삼각점이 있고, 사방으로 막힘없이 조망이 터져 있으며 동으로는 마이봉과 삿갓봉, 비룡대가 능선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남쪽 위로는 내동산이, 아래로는 보흥사가 가깝게 다가온다. 서쪽으로는 합미산성 및 덕천교에서 오는 능선들이 물결치듯 펼쳐지고, 북쪽으로는 전주-장수간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있으며, 부귀면 너머로는 구봉산과 운장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덕천교-안부-516봉-이정표-광대봉 (3.8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북부주차장 산행 들머리보다는 날머리로 이용된다. 북부주차장에 주차한 후 암마이산을 올라갔다 내려온 후에 탑사를 방문하는 코스도 괜찮다. 암마이산은 최근에 개방되었는데, 코스는 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로 구분되어 있는 구간과 공통구간이 있다. 경사구간이 몇 군데 있으나, 잘 미끄러지지 않는 지형에 난간이 잘 설치되어 있다. 하절기(3월~10월): 9시~18시, 동절기(11월~2월): 10시~17시가 출입가능 시간이며, 기상악화(눈, 비)시와 노약자는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가 있다. 북부주차장-봉두봉 (1.9km / 1시간 / 난이도 ★★☆☆☆) 북부주차장-화엄굴(왕복)-암마이봉(왕복) (2.7km / 2시간 / 난이도 ★★★☆☆) ▶ 활인동치 금남호남정맥 타시는 분들이 이용한다. 추천코스■ 강정리-합미산성-광대봉-나봉암-봉두봉-탑사-북부주차장 (11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 남부주차장-탕금봉-나봉암-봉두봉-탑사-(암마이봉)-남부주차장(6.8km/ 3시간 10분 /난이도 ★★☆☆☆) 주변명소 운장산국립자연휴양림, 용담댐, 소청사, 논개유적지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880
위치경북 문경시 개관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백두대간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서는 작성산(鵲城山)으로 불리기도 하고 그 외 황정산(黃庭山), 또는 황장봉산 등으로 불리웠으나, 소나무의 한 종류인 황장목이 많아 황장산으로 불리고 있다. 황장목은 단단하고 균열이 적어 관(棺)이나 대궐을 만드는데 쓰인 귀한 소나무로,  조선 숙종 때 나라에서 필요한 목재를 얻기 위해 산에서의 벌목과 개간을 금지하는 봉산(封山) 표석(경북문화재자료 227)을 동로면 명전리 벌천계곡 하류에 세웠다. 황장산은 월악산 국립공원 안의 미개방 지구였으나 올해 5월, 31년 만에 개방이 되었다. 황장산 공원 지킴터에서 황장산 방향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너덜과 흙길이 반복되고 490m의 계단 구간이 있다. 황장산 공원지컴터에서 작은 차갓재 방면은 앞의 코스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가끔식 포근한 흙길도 만날 수 있다. V.2.3 산행기점 ▶ 황장산공원지킴터 ① 황장산공원 지킴터-파란물통-황장산 황장산공원 지킴터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밭과 파란물통 3기를 만난 후에 건계곡을 따라 나있는 등산로로 올라간다. 건계곡을 3번 건너고 계곡 너덜길도 자주 만나나 까다로운 구간은 없다. 코스가 짧아 아쉬움이 많으신 분들은 이 방향으로 바짝 올라가면 어느 정도 땀은 흘릴 수 있다. 많은 산악회가 이 방향으로 시작한다. 황장산공원지킴터-파란물통-계단구간(490m)-황장산 (2.5Km / 1시간30분 / 난이도 ★★★☆☆) ② 황장산공원 지킴터-작은차갓재-황장산 앞의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사도 완만하고 길도 편한 편이다. 맷등바위 데크길에서의 맷등바위가 인상적이고, 인접한 전망대에서는 월악산 국립공원 주변의 여러 산들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황장산공원지킴터-작은차갓재-맷등바위-황장산 (3.5Km / 2시간 / 난이도 ★★☆☆☆) 추천코스 황장산공원지킴터-파란물통-계단구간(490m)-황장산-맷등바위-작은차갓재-황장산공원지킴터(6Km / 3시간 30분 / 난이도 ★★☆☆☆) 주변 산행안내도 황정산 도락산 공덕산, 천주산 운달산 주변명소 오미자, 오디 와이너리, 선암계곡, 방곡도예촌, 황정산자연휴양림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1176
위치대구광역시 달성군 / 경북 청도군 개관비슬산은 천왕봉(1,084m)을 중심으로 월광봉(1,003m), 조화봉(1,058m)과 관기봉(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에서 유래된 이 산은 유가사에서 보면 그 산세가 더욱 잘 가늠된다.   비슬산의 정상은 넓은 평원지대 같은 초원이 펼쳐져 있어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가 산상화원을 이룬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널리 알려진 참꽃 군락지대로 이른 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한 진달래 화원을 이룬다. 참꽃 축제기간에는 꽃보다 더 많은 상춘객과 산행인들로 붐빈다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될 만큼 많은 사람이 몰린다. 참꽃외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2km 암괴류(바위덩어리 집단)과 애추(崖錐. 절벽밑에 부채꼴 모양으로 쌓인 각진돌 집단)가 있으며, 톱바위를 비롯하여 대견사 주변에 부처바위, 코끼리바위, 거북바위, 형제 바위, 상감모자바위, 소원바위, 백곰바위, 뽀뽀바위 등 형형각색의 바위들이 있다. 그 외 산 주변에는 2014년 3월 복원된 대견사와 유가사, 도성암, 소재사, 용천사, 용연사 등이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산세는 마령재를 가운데 두고 북서쪽의 천왕봉과 남쪽의 조화봉, 대견사 주변의 참꽃 군락지로 구분되며, 산행 역시 ①비슬산만의 산행 ②대견사 주변의 참꽃 관람 산행 ③비슬산과 참꽃 연계 산행으로 구분할 수 있다.  ①, ②의 경우 각각 7km에 4시간 정도, ③의 경우 10~11km에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걸쳐 있어 여러 가닥의 산행로가 있지만, 크게 달성군 현풍면의 유가사와 소재사, 용천사, 헐티재가 통상적이며 종주산행 시 앞산~청룡산~ 비슬산까지 연결 가능하다. V.2.3 산행기점 ▶ 유가사 (표고 320m)등산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으며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하다. 극락교를 건너 아치형 돌탑이 있는 삼거리에서 ①좌측 수도암 방면과 ②우측 수성골로 마령재에 오르는 방법이 있으며, 좌측 수도암 방면의 시계바늘 방향 산행이 일반적이며 편리하다. 마지막 시멘트 임도에서 300m 오른 공터(119-1-1)지점부터 앞산 갈림길까지 1km 정도 경사 30~40° 정도의 급경사 구간으로 힘이 든다.우측 수성골 방향은 마령재에 오르기 전 정상으로 오르는 두 번의 갈림길(비슬산 1.4km/비슬산 1km)이 있고, 유가사에서 1.5km 지점의 좌측등로(비슬산 1.4km)는 급경사에 암릉 구간으로 철계단이 많다.유가사 주차장-극락교-수도암-도통바위-천왕봉 (3.3km / 2시간 / 난이도 ★★★☆☆) ※ 유가사 원점회귀 산행코스 ① 유가사-도성암-비슬산-마령재-수성골-유가사 ② 유가사-도성암-비슬산-마령재-대견사-팔각정-수성골-유가사 ▶ 용천사 (표고 380m)참꽃 절정기에 인파가 집중 되는 유가사나 소재사에 비해 그나마 혼잡을 피할 수 있는 기점이다. 용천사 아래 인접한 주차장(902번 지방도에 인접 해 있으며 승용차 1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에서 좌측의 마을 안길로 들어선 후,  전원주택 단지까지 2.1km는 시멘트 임도로 전원 주택 단지의 마지막 전원 주택에 이른다. 이 후, 흙길 임도를 300m 진행하면 함수점 앞의 공터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 곳 공터 삼거리에서 주의를 해야 하는데,  우측 능선 쪽으로 큰길이 있지만 묘길이므로 반드시 개울을 건너야 하고, 개울을 건너자마자 다시 삼거리로 우측의 개울 옆길은 비슬지맥의 삼봉재 방향이며, 좌측은 마령재로 오르는 길이다.용천사-전원주택단지-개울가-공터삼거리(반드시 개울을 건너야 함)삼봉재-돌탑삼거리(헐티재 3.8)-비슬산 ( 4.1km / 2시간 / 난이도 ★★☆☆☆) ▶ 비슬산 자연휴양림(매표소), (표고 450m)대견사 대형 주차장에서 실제적 산행기점인 휴양림 삼거리까지 1.8km는 도로다. 휴양림 삼거리에서 직진하는 도로가 암괴류 지대를 지나 대견사로 오르는 등로이며, 우측 도로는 참꽃 축제기간에 셔틀버스가 대견사에 오르는 도로로 등산로로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휴양림 삼거리에서 좌측 산길은 염불암지 석탑을 경유 대견산으로 오르는 등로이다. 휴양림 삼거리에서 대견사 또는 대견봉까지 거리는 1.3 ~ 1.5Km이다. ※ 참고: 참꽃 축제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운행 구간은 대견사 주차장에서 조화봉 기상관측소(곡각지점)까지다. ▶ 헐티재 : 주로 비슬지맥 들/날머리로 이용 ▶ 소재사(참꽃산행 위주) : 소재사-휴양림-대견사-참꽃(진달래)군락지 ▶ 종주산행 ① 비슬지맥 : 비슬산을 통과하는 구간인 헐티재~ 비티재 구간은 비슬지맥 구간 중에서도 멋지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② 앞산-청룡산-비슬산 종주 : 앞산에서 비슬산 정상까지의 주능선 거리만 16.4km 이다. 거기에 접속 등로 및 하산로까지 합치면 최소 20km 이상의 거리가 된다. 거리는 긴편이나 중간에 탈출로가 많다. 아래의 앞산, 청룡산 안내도 참조. 추천코스 ■ 유가사-도통바위-천왕봉-마령재-3전망대(대견사)-959봉-수성골-유가사 (9.6km / 6시간 / 난이도 ★★★☆☆) ■ 진달래(참꽃) 탐방코스: 유가사-도통바위-천왕봉-마령재-대견사-959봉-수성골-유가사 원점회귀 코스 (6시간) 또는 대견사에서 비슬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코스도 좋다. 연관 산행안내도 앞산, 산성산, 대덕산 청룡산, 삼필봉 주변명소 비슬산자연휴양림, 약산온천, 화원자연휴양림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1223
위치 경남 양산시 개관 천성산은 영남지방에서 가장 수려한 명산 중에 하나이다.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으며 산수의 경관이 뛰어나 영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어진다. 양산시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정족산 줄기로 부터 시작한 능선은 천성산에서 양산시를 동부와 서부로 양분한다. 동쪽에서 보면 깎아지른 바위가 단순하면서도 절묘한 단애를 이루며, 서쪽에서 볼 때는 천성산1봉의 부드럽고 웅장한 능선이 소백산을 연상시키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북의 정족산, 동남쪽의 천성산2봉, 남쪽의 천성산1봉이 낙동정맥을 이루고 서쪽 용연리의 내원사 계곡과 상리천을 에워싸고 중앙 천성산2봉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부챗살 형태의 공룡능선과 중앙능선 사이에는 상리천, 성불암계곡, 내원사계곡이 6km에 이르는 깊은 골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 동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소금강이라는 찬사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법수계곡과 남서쪽에는 원효계곡이 산자락을 꾸미며 명성을 더해준다. 천성산이란 명칭은 원효대사가 승려 1000명을 화엄경으로 교화하여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의 원효산(920.7m), 천성산(837m)의 명칭은 원효산이 개방되면서 천성산1봉과 천성산2봉으로 변경되었다. 산의 이름이 암시하듯 원효대사와 관련된 사찰과 암자가 많은 산으로 신라 선덕여왕 재임 시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내원사 그리고 1000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홍룡사 등의 천년고찰과 원효암, 미타암 등 20여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천성산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산행지로 봄이면 철쭉제단과 원적봉, 정족산 주변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상리천계곡, 성불암계곡, 내원사계곡, 법수계곡, 원효암계곡, 가을에는 화엄늪 억새, 법수원계곡의 단풍, 무채지늪 그리고 정초의 천성산1봉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일출의 명소이기도 하다. 산세가 커서 산행의 테마에 따라 ①진달래와 철쭉은 청성산2봉과 원적봉 또는 정각산 중심으로 산행을 하고, ②억새는 천성산1봉 또는 천성산1,2봉의 연계산행을 하며, ③계곡 산행은 천성산2봉을 중심으로 법수계곡, 내원사계곡, 상리천, 성불암계곡을 택하여 산행코스로 잡는다. 대부분 산행거리가 긴편으로, 짧게 잡아도 10km 정도의 중거리 산행을 해야 하지만, 등로가 유순하고 뚜렷하여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이 적어 체력 소모가 적은편이다. V.2.3 산행기점(천성산1봉,천성산2봉) ▶ 내원사 일주문(표고 100m) 가장 대표적 산행기점으로 원점회귀 및 코스 선택이 다양하여 천성산을 처음 찾는 분들에게 좋다. 총 5개의 코스가 있으며, 천성산2봉(실제적 정상) 중심의 산행지이다. 먼저, 일주문을 지나 우측 심성교를 건너 400m 진행한 지점에서 ①좌측 중앙능선(이정표:중앙능선1)과 ②도로를 따라 내원사까지 2.5km 간 다음 내원사계곡을 따르는 코스가 있다.(오름길보다는 주로 하산길로 이용한다.) 직진하여 주차장을 지나 임도를 따르면 ③700m 지점의 다리를 건너기 전 우측 목계단(이정표:성불암입구)이 성불암과 성불암 계곡 코스이며, ④300m 위쪽 녹색 철문이 있는 다리를 건너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지점에서는 공룡능선과 성불암 입구 코스와 연결되어 성불암 계곡으로 정상에 오를 수가 있다. 성심교에서 녹색철문을 지나 1km 더 진행하면 ⑤노전암 입구 목교로 다리를 건너 상리천을 따라 정상에 이른다. 성불암 계곡과 더불어 하절기 계곡 산행과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정상까지 5~6km의 거리로 계곡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인 반면, 중앙 능선은 보통, 공룡능선은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일주문-성불암계곡-성불암-집북재-천성산2봉 (5.2km / 3시간 / 난이도 ★★☆☆☆) ▶ 용소회관, 형주병원(신전마을 버스정류장 표고 50m) 주차장에서 ①북쪽의 용소회관과 ②남쪽의 형주병원에서 산행을 할 수 있다. 용소마을은 용소회관 앞에서 ㉠용소폭포가 있는 계곡길과 ㉡좌측 대형 철탑이 보이는 능선길로 나누어지며, 내원사 2주차장과 연결되는 임도사거리에서 등로가 다시 만난다. 등로가 긴만큼 경사가 완만하고 임도를 제외하면 숲이 우거져 하절기 산행도 무난하다.  신전마을 주차장에서 남쪽으로 100m 내려오면 형주병원 간판과 신전2교 굴다리를 지나 400m 위쪽 송원 정신요양원과 우측 인성원 앞에 이른다. 얼핏 보기에는 다리 건너 형주병원 좌측에 육각정자(한울정)가 있어 들머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들머리는 다리를 건너기 전 인성원 우측 파란물통 2기가 있는 방향이 들머리이다. 한울정을 지나 개울가 임도를 따르면 한울정 100m 위쪽에서 좌측 개울 둥근 콘크리트 다리(노란다리)를 건너도 정상 등로와 연결되지만 찾기가 애매하다.(상세도 참조) 대형 철탑이 있는 391봉까지의 1.1km 급경사 구간을 지나면 경사가 완만해진다. ▶ 용주사(표고 50m) 용주사 기점의 산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범어사역에서 ⑫, ⑬번 버스를 이용하여 삼계1리 버스정류소(한성아파트 앞)에서 하차하여 오경농장을 지나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용주사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용주사 경내를 통과해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좌측으로 진행하여 ‘그대 그리고 나’ 카페를 지나가고(잠시 후 매점도 나오니 생수 등 필요한 것 구입할 수 있다.) 임도같이 넓은 길을 버리고 산길로 들어선다. 화장실이 있는 체육시설과 목다리를 통과한 후, 돌탑군들을 통과하고(13분 후 또 다시 돌탑군을 통과함), 임도를 만나면 오른쪽 임도따라 8분 정도 올라간다. 임도를 가로 질러 진행해도 잠시 후 임도와 합류되기 때문에 임도따라 걸어가는 것이 편하다. 임도삼거리 도착한 후, 여기서 왼쪽으로 50m만 걸어가면 다시 산길로 들어서는 이정표가 있다. 산길로 들어서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사거리(우측 내원사매표소, 직진은 내원사 방향, 좌측은 천성산1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 상북문화의집(상북면사무소, 표고 50m) 천성산 서쪽 석계방면(용소마을, 형주병원, 용주사)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상북면사무소 기점을 가는 방법도 용주사와동일하다. 범어사역에서 ⑫, ⑬번 버스를 이용, 상북보건지소에서 하차를 한 다음, 길 건너 60~70m 왼쪽의 골목길로 들어서면 석계1교 굴다리가 보이고, 굴다리 전 우측으로 상북면사무소가 보인다. 석계1교를 통과하면 100m 지점에서 좌측으로 상북 문화의 집을 지나며, 봉수대까지 2.5km 임도를 따라 오른다. 봉수대는 임도 곡각지점 좌측으로 50m 떨어져 있다. 봉수대를 관람 후 차단기가 있는 임도로 50m 쯤 따르면 우측 이정표(용주사, 천성산, 상북면사무소) 산길 진입로다. (주의:화엄벌에서 봉수대로 하산 시 대형 철탑이 있는 임도(이정표:천성2봉 5.5km/양주중:3.7km)/화엄늪:1.9km)에서 좌측 내리막 임도가 양주중학교 방면이며, 우측 오르막 임도가 천성2봉이나 화엄늪이고 대형 철탑 우측의 희미한 산길이 봉수대 방향의 등산로다. 400m 쯤 내려오면 오래전 철탑을 세우기 위한 폐임도를 서너 번 가로질러야 한다. (폐임도를 가로지를 때 길 찾기에 주의한다.) ▶ 홍룡사 홍룡교(표고 130m) 홍룡사 기점 산행은 대부분 절 아래쪽 홍룡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천성산1봉과 화엄늪, 홍룡폭포 중심의 산행을 하며, 가을 억새와 하절기 원효암 계곡의 편백나무 숲이 힐링 코스로 인기가 있다. 원점 회귀 산행이 편리하고 길게는 천성산2봉을 거쳐 내원사나 공룡 능선 방면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대성마을 버스정류소에서 하차, 절까지는 3.5~4km로 접근이 불편한 편이다. ▶ 장흥저수지(표고 120m) 천성산1봉과 무지개 폭포 야영골 중심의 산행기점이다. 원점 회귀가 가능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들머리보다는 날머리로 이용된다. ▶ 한일유엔아이 아파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기점이다. 진입로는 ①진흥아파트 100m 위쪽에서 좌측 철탑이 있는 봉우리의 우측의 임도와 ②유엔아이 아파트 북쪽 상단 모서리의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로 1.5km 위쪽 임도 삼거리에서 다시 ㉠우측 임도길 ㉡중앙능선길 ㉢좌측임도길로 나누어지며, ㉠,㉡은 철쭉제단 ㉢은 은수고개로 연결된다. ▶ 웅상읍 보현사(표고 250m) 천성산2봉, 원적봉, 법수계곡 중심의 산행기점으로 진달래와 철쭉, 법수계곡의 단풍, 잔치봉과 원적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뛰어나다. ※ 참고:법수원에서 등로를 차단하여 보현사에서 1km 지점의 체육시설에서 우측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법수원 쪽으로 오르면 법수원 계곡 다리를 건너기 전 우측 너덜 쪽으로 오르다 좌측 사면으로 개울에 내려선 다음, 법수원 뒤쪽 암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뚜렷하지는 않다. ▶ 백동초교 백동초교에서 1.2km 지점의 삼거리에서 ①우측 원적암 방면은 보현사와 법수원 사이의 체육시설과 연결되고, ②좌측 운수사 방면은 70m 쯤 절 쪽으로 도로를 오르다 우측 산길로 진입, 미타암과 연결된다. ▶ 영산대학교(표고 230m) 제1주차장 위쪽 천성학관 좌측이 들머리다. 천성산2봉, 정족산의 산행기점으로 평산 임도까지 1km정도 급경사 구간을 지나면, 모든 등로가 둘레길 수준으로 산행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내원사, 홍룡사, 보현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중앙도서관 우측 임도는 주암고개로 연결된다. 산행기점(정족산) ▶ 내원교(표고 80m) 정족산 산행 시 가장 일반적인 산행기점이다. 423봉에서 삼각점봉까지 진달래 군락과 정족산 주변의 철쭉 군락이 봄 산행을 즐겁게 하며, 정상에 오르면 주변 영축산, 천성산1,2봉, 대운산, 달음산과 동해 바다까지 조망된다. 등로가 유순하고 숲이 우거져 계절에 관계 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내원교-365봉-423봉-삼각점-515봉-임도-662봉(무인감시카메라)-임도-정상 (7.2km / 3시간 30분 / 난이도 ★★☆☆☆) ▶ 내원사 일주문 일주문 주차장을 지나 상리천계곡 옆의 임도로 따른다. 두 번의 시멘트 다리를 건너 ①900m 지점의 좌측 노전 표지석(119-11-6 10m전)이 진입로로 거대한 인장 모습의 멋진 암봉 사면을 지나 주능선 임도나 515봉과 연결된다. 산길로 진입하여 200m 오르면 전신주가 있는 삼거리로 우측은 사면길로 금봉암을 경유하며, 좌측은 능선길로 두 길 모두 임도 끝지점의 가건물에서 만난다. 가건물에서 40m쯤 임도를 따르다 우측 철탑(NO-27) 방향으로 다시 산길이 시작된다. ①번에서 1.1km 위쪽 노전암 입구 목교가 ②번째 정족산 진입로로 다시 계곡길과 능선길로 나누어진다. ㉠목교 우측으로 내려서면 개울 좌측을 따라 작은 시멘트 길이 있다. 150m 위쪽 노전암 옆에서 우측으로 개울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총 4번의 개울을 건너며 길 좌우에는 계단식 밭과 거주터가 계곡 8부 지점까지 이어진다.(참고:예전에는 노전암으로 들어가 대웅전 옆으로 등로가 연결되었으나 노전암에서 등로를 폐쇄하였다.) ㉡목교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로 우측 계곡길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리천계곡을 따르다 대성암을 경유, 정상에 오르는 길이며 이정표(119-11-1)지점의 좌측 산길이 대성암 좌측 능선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등로다. ▶ 반계마을회관(표고 160m) 반계마을 회관을 기점으로 대성암, 정족산, 운흥사를 둘러볼 수 있는 원점회귀 코스다. 정족산 산행코스 중 가장 짧은 편으로 8km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추천코스 ■ 일주문(매표소)-목교-상리천계곡-계곡사거리-이정표(천성산2봉 0.4)-천성산2봉-내원사계곡-일주문(매표소) (12.4km / 4시간 20분 / 난이도 ★★★☆☆) ■ 보현사(서창대동아파트)-이정표(5-17)-법수계곡-철쭉재단-평산임도-천성산2봉(왕복)-은수고개-(천성산1봉)-화엄늪-홍룡사-홍룡사주차장 (10.5km / 5시간 15분 / 난이도 ★★★☆☆) ■ 홍룡사주차장-홍룡사-원효암-천성산1봉-은수고개-천성산2봉-집북재-공룡능선-매표소 (12.5km / 6시간 30분 / 난이도 ★★★★☆) ■ 홍룡교-홍룡사-화엄늪(감시초소)-녹색철망-천성산1봉(왕복)-이정표(17-2)원효암-편백림-홍룡교 (10km / 5시간 / 난이도 ★★★☆☆) ※ 억새산행 추천코스 주변명소통도 환타지아, 내원사
추천수  0
댓글수  1
조회수  2438
위치 서울 도봉구,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 개관 서울 도봉구와 경기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절리와 풍화작용으로 맨살을 드러낸 하얀 화강암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룬다. 마치 산 전체가 커다란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모습이다. 도봉산은 주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사패산, 서쪽으로는 다섯개의 암봉이 줄지어 있는 오봉과 여성봉이 있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마주 보고 있다. 예로 부터 북한산과 도봉산을 하나의 산으로 취급해왔는데, 북한산 국립공원에 함께 포함 시킨것도 이러한 연유인듯 하다. 주능선 상에 있는 선인봉, 만장봉, 주봉의 암봉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로, 도봉산은 이렇게 뽀족히 솟은 암봉들과 거대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산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봉산의 암봉과 구름이 산수화를 연출하는 시점을 최고의 절경으로 여긴다. 산자락에는 송추계곡, 망월사계곡과 무학대사가 중창한 천축사, 원통사, 망월사, 관음암, 쌍룡사, 회룡사등의 많은 사찰이 있으며, 조선 선조가 조광조를 위하여 세웠다는 도봉서원이 있다. 도봉산 석굴암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일제 강점기 때 김구 선생이 일본군 중위를 죽인 후 숨어 지내던 곳이라고 한다. 교통이 편리한 도심의 산으로 코스도 아주 다양한데, 산행은 주로 자운봉과 예전에 대공포진지가 있었던 포대능선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산 답게 어느 코스이든 암릉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주말의 산행 체증 또한 피할 수 없다.  산행기점은 주로 도봉탐방지원센터, 북한산국립공원원도봉사무소, 원도봉탐방지원센터, 화룡탐방지원센터, 도봉송추분소, 직동테마공원을 기점 및 종점으로 이용된다. V.2.3b 산행기점 ▶ 도봉탐방지원센터: 주로 이용되는 기점 및 종점이다. 다양한 코스의 산행이 가능하다. ▶ 북한산국립공원원도봉사무소: 다락능선과 포대능선 산행에 주로 이용된다. ▶ 원도봉탐방지원센터: 망월사를 지나 포대능선 산행에 이용된다. ▶ 의정부시청역(의정부시청): 범골능선이나 사패산을 거치는 종주산행에 이용된다. ▶ 화룡탐방지원센터: 종주 산행기점 및 종점으로 이용된다. ▶ 도봉송추분소: 송추계곡이나 여성봉과 오봉을 지나는 종주산행에 주로 이용된다. ▶ 직동테마공원: 사패산을 거치는 종주산행에 주로 이용된다. ▶ 120번 종점: 다양한 종주산행의 기점 및 종점으로 이용된다. 추천등산로 ■ 도봉송추분소-송추계곡-이정표(도봉43-01)-오봉삼거리-신선대기점-마당바위-도봉대피소-도봉탐방지원센터 (9.1km / 5시간 / 난이도 ★★★★☆) ■ 도봉탐방지원센터-다락원갈림길(녹아원입구)-은석암-다락능선-신선대기점-마당바위-도봉대피소-도봉탐방지원센터 (7.2km / 4시간 / 난이도 ★★★★☆)  ■ 의정부시청(의정부시청역)-사패산(왕복)-신선대기점-오봉삼거리-오봉-여성봉-도봉송추분소 (12.3km / 5시간 50분 / 난이도 ★★★☆☆) ■ 원도봉탐방지원센터-망월사-포대능선-신선대기점-이정표(도봉26-05)-이정표(도봉34-05)-120번 종점 (10.2km / 5시간 20분 / 난이도 ★★★☆☆) 연관 산행 안내도 북한산 주변 명소 송추유원지, 우이동유원지, 수락산유원지, 장흥조각공원, 장흥수목원, 송암천문대
추천수  0
댓글수  1
조회수  1195
위치 충남 금산군 개관 성치산과 성봉은 충남과 전북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성치지맥상의 산이다. 육산과 암릉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며,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다. 성치산의 무자치골 12폭포는 산보다 더 유명하다. 무자치골 12폭포는 폭포민박을 지나면서부터 1km 의 계곡을 장식하는데, 1폭인 제일폭포에서 12폭인 산학폭포까지 12개 중, 최고의 장관을 보여주는 폭포는 5폭인 죽포동천폭포이다. 그 외 서너 개 폭포를 제외하면 구색을 갖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느낌이 있다. 그리고 계곡의 물 빠짐이 빨라, 비가 온 후 수량의 타이밍을 맞추어야 폭포의 장관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무자치골이 산행의 중심이다 보니 성치산 동남쪽 3km에 위치한 성봉 중심으로 산행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능선과 계곡 등로가 주봉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데 반하여, 무자치골과 성봉 북동능선의 연결 등로는 비록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를 이룬다. 전망 산행지는 아니나 가끔 나타나는 전망 바위와 암릉 그리고 신동봉에 오르면 대둔산, 마이산, 서대산, 운장산, 구봉산 등 중부권의 명산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어떤 기점에서 산행을 하든 10~11km에 5~6시간의 산행시간이 필요하다. 산행기점 ▶ 용덕고개 전북과 충남의 도 경계선상에 있는 용덕고개에는 이정표, 등산안내도 등이 있으며 용덕 고갯마루에서 오늘 산행을 위하여 배낭을 정리하고 쉼터 뒤편의 산길을 오른다. 숲은 완만한 경사에 부드러운 흙길로 이어진다. 산행시작 한 시간 여 만에 오른쪽으로 전망이 트이면서 운장산 능선이 보인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잠깐씩 나타나는 암릉지대가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능선 왼쪽으로 성봉(648m)이 보이는 조망터에서 잠시 다리를 쉰다. 사방 첩첩산중에 초록의 농담이 층층이 선명하다. 늦여름의 산에서 만나는 초록의 향연은 겨울 설화와 또 다르게 화려하고 눈부시다. 정상 직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성치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함께 헬리포트를 겸하고 있는 성치산(671.4m) 정상은 꽤 넓은 공터로 그늘이 없고 한쪽에 조그만 정상표석과 함께 정상 표지판이 서 있다. 정상에서 북으로는 서대산, 천태산, 민주지산이 보이고, 동쪽 멀리는 적상산과 덕유산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가, 남으로는 구봉산과 운장산이, 서쪽으로는 대둔산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다시 정상 직전의 삼거리로 내려와 오른쪽 성봉 방향으로 접어든다. 용덕고개에서 성봉까지는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걷는 길이다. 깊은 산중에 사람 다닌 흔적이 많으며, 전국 각지의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시그널이 적지 않다. 삼거리에서 성봉 방향으로 15분 정도 진행하노라면 북쪽으로 조망이 트인 암릉지대가 나온다. 발아래로 구석리와 음대리를 지나는 봉황천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 시선을 던져 용담호를 찾아보지만 뿌연 연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성봉 직전의 안부까지 오밀조밀한 암릉지대가 이어지고, 성봉이 저만큼 건너다보이는 전망터를 지나고 성봉으로 가는 길은 깊은 숲속으로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지다가 공터 삼거리와 만난다. 왼쪽 길이 성봉 방향이고, 오른쪽 길은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방향이다. 한 시간 넘게 걸려 성봉에 도착하기까지 발아래로 고무골을 내려다보며 암릉 길을 걷다가 둥굴레군락을 따라 초록빛 이파리가 커튼처럼 드리워진 숲길을 걷는다. 내리막 후에 올라선 성봉에는 119-2-07 구조목, 119구급함, 정상석 648m 그리고 성봉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안내판 말미에 ‘성봉 두 봉우리에 모두 성(城)자가 들어 있지만 성의 흔적이 눈에 띄지는 않는다’라는 문구가 의아심을 가지게 만든다. 그리고 성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에는 용덕재 13km(실거리 6km), 구석리 6.5km(실거리 5.5km)로 거리표시 오차가 크므로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의 거리표시는 무시하고 방향 지시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용덕고개(광대정)-성치산-성봉 (5.8km / 3시간 / 난이도 ★★★☆☆) ▶ 구석리(모치마을) 구석리에서 12폭포 가는 길의 시작점에는 거대한 돌 표석이 이곳이 12폭포로 가는 길임을 알리고 있다. 성치산 등산개념도는 구간별 거리 등을 상세하게 표시해 놓아 등산이나 12폭포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여름철 12폭포를 경유하는 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은 아쿠아 슈즈를 신고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로의 절반이 계곡 트레킹 코스이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배수가 잘되고 금방 마르는 특성이 있는 아쿠아 슈즈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54개의 봉황천 징검다리를 건너서 좌측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15분 후에 폭포 민박집 앞에서 농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계곡 옆을 지나며 네 번째 계곡을 건너는 길목에서 150m 정도 이동하면 12폭포 중에서 가장 큰 폭포와 마주하게 된다. 돌아나간 길 끝에서 폭포를 만나기 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폭포에 마음은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12폭포의 절경은 이곳 죽포동천(竹浦洞天)이라고들 하지만 어느 한 곳 절경 아닌 곳이 없다. 물이 얕으면 얕아서 아름답고, 물이 깊으면 깊어서 웅장하다. 이런저런 수식어가 필요없는 무릉도원이다. 제5폭인 죽포동천폭포를 좌측으로 올라서면 사기소에서 오는 등산로가 합류하는 곳에 정자 쉼터와 넓은 반석위로 제6폭인 구지소 유천폭포가 이어진다. 이후 다양하게 펼쳐지는 계곡의 비경은 태고의 원시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눈 닿는 곳마다 자리를 펴고 앉아 놀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폭포들은 아기자기하면서 오밀조밀하기도 하고, 웅장하기도 하고, 이름 그대로 무자치처럼 암반 위를 소리 없이 지나기도 하고, 옥빛 소로 곧추 떨어지며 용틀임을 하기도 한다. 12폭포의 암반을 따라 초서와 예서, 전서로 침용(沈龍:용이 누워 잠자는), 운옥(雲玉:계류에 피어나는 물구름), 명설(鳴雪:눈발이 휘날리며 우는 것 같은), 풍패(風佩:계곡에 일어나는 찬바람), 청뢰(淸雷:맑은 하늘에 천둥 치는), 의하(疑河:은하수가 쏟아지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낙하(落河:은하수가 떨어지는) 등의 한시가 새겨져 있다. 마지막 폭포인 산학폭포를 지나서 20여 분간 넓고 완만한 산행길이 이어지고 좌측 신동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계곡을 4번 정도 횡단하여 30여분 진행하면 좌우 성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 등산로로 오른 후 좌측 등산로로 하산하는게 일반적이다. 이곳에서 조금 급경사 지역을 20분 정도 오르고 용덕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7분 정도 오르면 성봉(648m)에 도착한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석, 이정표, 119표지목, 성봉에 대한 안내문 등이 있으며, 숲이 우거져 조망은 어려우나 나뭇가지 사이로 주변 경관이 시야에 들어온다. 구석리(모치마을)-죽포동천폭포-신동봉갈림길-성봉갈림길(우측)-표지목(1-09)-성봉 (5.5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 사기소 13번 국도상의 음대리를 지나 우측 신정마을로 들어서서 마을을 조금 지나면 규모가 제법 큰 신동저수지를 지나게 된다. 저수지 끝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심천자연휴양림 방향이고,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사기소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 진행하면 신동재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등산안내도와 소형차 15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으며, 오늘 신동봉 등산의 실질적인 들, 날머리 지점이다. 신동재에서 300m 정도 직진하여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우측으로 12폭포로 연결되는 길이 이어지고, 신동봉으로 오르기 위해 좌측 산길을 택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12폭포를 경유해서 신동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므로 신동재에서 신동봉까지 구간은 이정표시가 없고 등산로가 희미하므로 길 찾기에 주의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신동재에서 1시간 정도면 신동봉에 도착할 수 있다. 신동봉(605m)은 의외로 바위가 많은 산이다. 신동봉 가기 전 전망바위와 정상에서의 전망 그리고 정상을 지나면서 암릉 지역을 내려서면서의 전망이 아주 좋다. 신동봉 주변에서 성치산과 성봉을 잇는 능선을 조망해 본다. 그 뒤로 희미하게 운일암, 반일암이 있는 명도봉이 보이고 저 멀리 구봉산과 운장산, 북서쪽으로 대둔산까지 조망되며, 동쪽으로 월영봉과 갈기산, 덕유산 방향이 조망되며, 발아래로 심천웰빙타운과 신동저수지가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온다. 신동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25분정도 까칠한 하산길을 내려가면 12폭포 계곡길이 이어진다. 성봉으로 가기 위해 직진하여 신동봉 암릉 지역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590봉을 지나면 2번째 12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고, 능선길을 따라 3번째 안부 삼거리를 지나고 전망봉을 지나서 5분후면 이정표가 있는 성봉, 구석리 합류지점 안부삼거리를 지나 15분 정도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성봉(648m)에 도착된다. 등산로는 신동봉 주변 암릉 지역과 급경사 지역을 제외하면 비교적 편안한 육산의 흙길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사기소-신동재-신동봉-성봉 (5km / 2시간 30분 / 난이도 ★★★☆☆) 추천코스 ■ 용덕고개-성치산-성봉-신동봉-산학폭포-죽포동천폭포-폭포민박-징검다리-모치마을 (11km / 5시간 30분 / 난이도 ★★★☆☆)
추천수  0
댓글수  0
조회수  602
  1 2 3 4 5 6 7 8 9 10  
   
배너